사랑하고 존경하는 고국의 후원자님께

더위와 홍수와 어려운 중에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  

저희는 세례식 마치고 곧바로 이사를 했습니다.
거의 두달이 걸리는 긴 과정이었고

저희 폴드 선교회의 사무실을 겸한 새 집으로 옮겼습니다.

수도관 공사 불량으로  물이 안 나오고, 벽에서 물이  줄줄 새기도 하고,
하지만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ㅎ

저희 장학 사역이 8 년째 지속되고 있는데요.
처음으로 대학 입학시험에 합격한  학생이 나왔습니다.  이름은  이싸우.

말랑빌과  북쪽지역에는 대학이 없어서
중간 도시에  진학을 시켜야 하는데요.
한번도 시골을 벗어나 보지 못한 이싸우가
큰도시에서  대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도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큰 도전과 희망이 될것입니다.
저희도 기대가 큽니다.

이노썽이 신학 공부를  하러 코토누에  두달에 한 번 오고 있습니다.

어느새 교회와 성도들에 대한 목자의 마음이
그안에서 자라나고 있는것을 봅니다.  주님께 감사입니다.

그가 없는 자리를 빅토르가 또한 성실히 지키고 있습니다.

가루 청소년들은  농번기에  밭에 나가 일 하라는 부모를 설득하며 열심히 성경을 배우고 있습니다.

후원자님의 기도가 이런열매를 맺어갑니다.

늘 강건하시고승리하시길  기도하며 인사 드립니다. 샬롬.

<사진은
1.가루교회 청소년 성경공부
2.파란티 입은 친구가 이싸우
3.말씀 인도 하는 빅토르>